여러분, 오늘은 10월9일 한글날 입니다. 여러분은 한글날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한글날=공휴일 그냥 쉬는날로만 인식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오늘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날 유래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사실 저도 잘 몰라서 이번기회에 찾아보면서 예전보다 많이 알게되고 한글날의 의미에 대해 더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습니다.
한글날 공휴일 유래 역사
훈민정음, 오늘날의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 입니다. 1926년 음력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그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 되었다고 합니다. 광복 후 양력 10월9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사실 한글날이 계속 공휴일이었던건 아닙니다. 1990년 11월1일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였는데요. 이때 공휴일이 너무 많아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경제 발전에 장애가 많다는 이유로 한글날은 국군의날과 함께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많은분들의 노력에 의해 2013년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답니다.
한글날 유래 역사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서기1443년)에 완성하여 3년 동안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에 세상에 반포되었습니다. 한글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인데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세계 문자 역사상 그 짝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한글의 창제로 우리는 문자가 없어서 남의 글자인 한자를 빌려다가 우리말을 중국말 문법에 맞추어 쓰던 불편을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표현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반포하기까지 우리에게 말은 있었으나 그것을 적을 글자는 없었습니다. 글자가 없으면 지식의 축적, 문화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말을 적을수 있는 글자가 없어서 중국의 한자를 빌어다가 변형하여 쓰거나 그대로 썼다고 합니다. 불편할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확하고 세세하게 적을 수가 없어 일상생활은 물론 문화 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애를 걷어내기 위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일반 백성이 쓰도록 하였으나 문화를 주도하는 조선의 사대부 계층이 오랜 한자, 한문 생활에 익숙해 한글 쓰기를 거부한데 이어, 연산군 때의 한글 탄압 이후로 한글은 아녀자들이나 쓰는 글자로 전락 하였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조선조 후기의 실학자들이 한글에 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고, 개화기에 이르러 황제의 칙명으로 한글에 국문 으로서의 지위릴 주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박영효, 윤치호, 서제필, 이승만과 같은 선각자들, 주시경과 같은 계몽적 국어학자들의 노력으로 한글은 공문서를 비롯한 각종 문서, 신뭉, 잡지에 널리 쓰게 되고, 이어서 일제 강점기에도 민중계몽 운동의 일환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한글맞춤법을 만들었으며 국어 문법을 깊이 있게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말기에 우리말의 말살 정책으로 큰 위기를 맞았었으나 광복과 더불어 우리말과 한글을 마음 놓고 가르치고 배우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광복 직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부끄러울 정도로 문맹률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한자 또는 한문은 배우기가 어려워서 보편화되지 못했고, 한글은 배우기가 쉬웠으나 한글을 아는 것으로는 밖에 나가 행세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가르치지를 않아서 아는 사람이 적었던 이유에서 라고 합니다.
글을 모르고는 지식을 습득할수 없고 정보의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활의 향상,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가 어려운데요. 오늘날 우리가 여러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고루 이루고 경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에 이르러 일정한 국제적 지위를 확보할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한글 이라는 글자가 있어 동원력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한번 세종대왕님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신건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한글날 공휴일 유래 역사
한글날을 처음 제정한 것은 우리가 일제강점기에 있던 1926년 이라고 하는데요. 조선어연구회(오늘날의 한글학회)가 음력 9월29일(양력11월4일)을 '가갸날' 이라 하고 그날 서울 식도원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을 행한 것이 기초 라고 합니다.
당시는 우리가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억압에 눌려 위축되어 있던 때라 민족정신을 되살리고 복돋우리 위하여 한글날을 제정하여 기념하기로 하였던것이라고 하네요.
'가갸날'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꾼해는 1928년 이라고 합니다. 1931년에는 그동안 음력으로 기념해오던 한글날을 양력으로 고치기로 하고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여 10월29일을 한글날로 정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 환산 방법에 의문이 생겨 1446년의 음력9월29일을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쓰던 그레고리력으로 다시 환산한 결과 10월28일과 일치하여 이날을 한글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1940년 안동에서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되었는데 서문에 "정통 11년 9월 상한"에 정인지가 썼다고 기록되어 있어 훈민정음, 곧 한글을 반포한 날이 좀 더 확실하게 밝혀졌다고 합니다.
한글날을 10월9일로 확정한 것은 1945년 우리나라가 광복이 되고 나서라고 하는데요. '정통 11년 9월의 상한'의 '9월 상한'을 9월 상순의 끝날인 음력 9월 10일로 잡고 그것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9일로 정한 것 이라고 합니다.
자, 여기까지 한글날 공휴일 유래와 역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글날 하면 단순히 공휴일 쉬는날이 아닌 한글 창제와 그 우수성을 기리며 그 고마움을 마음에 새겨보는 날이 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시풍속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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