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처서 (處暑) 인사말 이미지 전송

24절기의 하나인 처서(處暑)를 낱말 그대로 풀이하면 더위를 처분한다 는 뜻 입니다. 양력으로는 8월22~23일경 음력으로는 7월에 해당하고 여름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꺽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 하게 된다는 의미 입니다. 이 시기부터 여름  더위가 수그러지기 시작한다고 알려져있고, 이때가 지나면 마법처럼 날씨가 선선해 진다고 하여 '처서매직' 이라는 신조어도 있을 정도 입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도 대서랑 입추 전후로만 하더라도 더위의 절정이었지만 이떄에 접어들면 폭염과 열대야가 사라지고, 푹푹 찌는 더위의 주 원흉인 습도가 서서히 가라앉으며, 매미소리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름 내내 계속되던 우중충한 먹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날씨가 다시 찾아옵니다.

 

입추 날짜 날씨 점치는 이유

입추 날짜 날씨 점치는 이유

 

"처서가 지나면 참외맛이 없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삐뚤어진다"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2018년은 모기들이 처서 이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고 실질적인 체감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가을 기후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처서 시기가 즉 처서임과 동시에 진정한 입추라고 할 만 하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전력 소비량도 이때부터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눈두렁의 풀을 깎아베고 산소에서 벌초를 하며 이날은 대추가 맺힙니다. 또 처서에는 호미씻기도 끝나 농사철 중에 비교적 한가한 때이기도 합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든 쌀이 줄어든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처서비가 오면 흉년이 든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래도 시기가 곡식이 여물어갈 무렵인 만큼 비가 오면 그만큼 치명타로 작용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태풍이 불어닥치는 시기이기도 해서 그럴 것입니다.

다만 연도마다 간혹 예외가 있어서, 폭염이 심하거나 뒤늦게 찾아온 경우는 처서 시기에도 입추 못지 않게 매우 무더울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1943년 여름 당시 서울 등 수도권에선 입추 이후에도 기온이 상승해서, 처서날에 38.2도를 기록하고, 또 그 다음날에는 최고기온 36.5도, 최저기온이 25.4도로 열대야가 찾아왔으며, 나흘 뒤에도 37.9도를 기록했습니다. 즉, 이 해에는 입추보다 처서가 더 더웠던 시기였습니다.

 

결국 이 폭염은 9월 1일 33도를 찍고 다음 날이 되어서야 3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끝나는 듯 보였으나 쉽게 물러가지 않는 폭염으로 인해 결국 9월 19일이 되어서야 폭염이 끝났습니다. 1945년 8월에도 입추만 해도 그다지 폭염이라 할 말한 날씨는 없었지만, 광복절인 15일부터 폭염이 찾아와 처서인 23일에 37도로 폭염이 절정에 달했으며, 처서가 한참 지난 30일에야 폭염이 진정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8월 처서 인사말 이미지

- 오늘은 24절기중 하나인 8월 처서 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부는 바람이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태풍소식이 있던데 비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더위가 한풀 꺽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처서 입니다. 무더위가 빨리 물러가기를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늘은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 입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는데요. 아직도 낮에는 햇빛이 강하긴 하지만 앞으로 좀 선선해 지겠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처서(處暑) 인사말 이미지 전송

- 아직 본격적인 가을이 오지는 않았지만 해질 무렵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빨리 무더위가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오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더위가 그친다는 8월 처서가 왔지만 아직 여름은 한참 남은거 같습니다. 멈추지 않은 더위로 아직도 선풍기 에어컨과 작별을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태풍 소식과 비소식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 입니다. 전국적으로 비 소식과 태풍소식이 있는데요.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조금은 선선해 지겠지요? 혹시 모르니 태풍과 비 조심하시기 바라며 피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더위가 사라진다는 처서가 왔는데도 날씨는 여전히 더운것 같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던데 혹시 오늘 하루 비 피해 없이 무사히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시원하게 비를 뿌리고 있는 오늘은 처서 입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는 말이 있던데, 최근의 폭염을 생각하면 이번 비가 반가운 마음까지 드네요. 태풍이 오는 지역도 있다고 하니 오늘 하루 무사히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 입니다. 전국적으로 태풍과 비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람때문에 날씨는 시원하지만 비 피해 없이 무사히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24절기중 14번째 절기인 처서가 찾아왔습니다. 더위가 가고 가을이 오는 시기인 만큼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다가올 가을을 대비해서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 입니다. 올 여름은 어느때보다고 더웠던거 같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이 있다고 하니 비 피해 없도록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여기까지 8월 처서(處暑) 인사말 이미지 알아봤습니다.  주위분들께 안부문자 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다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마무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