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눈이 집중 되고 있는 미국 대선. 트럼프가 당선 될지 바이든이 당선 될지 이목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랑은 많이 다른 미국 대선 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 같은 경우는 19세 이상의 국민 한명 한명이 본인이 직접 원하는 후보에 투표 해서 표를 많이 얻은 쪽이 당선 되는 방식입니다.
미국 대선 방식
미국은 주 별로 선거인단을 통해 실시하는 간접선거 제도를 채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처럼 국민 한명한명이 직접 투표 하는것이 아니라 유권자가 먼저 선거인단을 뽑고, 그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 하는 것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 대선 에서는 단순히 유권자들로 부터 표를 가장 많이 얻었다고 해서 당선되는것이 아니라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이기는 것 입니다.
미국에서 선거권을 갖게 되는 사람은 18세 이상의 유권자 등록을 마친 미국 시민 으로서 거주하는 주, 카운티 또는 시의 투표 기준에 적합한 사람이 선거권을 갖게 되고 이 사람들이 선거인단을 뽑고 이렇게 해서 뽑힌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게 되는 것 입니다.
각 주의 선거인단 수는 해당 지역의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수를 합한 것으로 각 주의 인구 비례에 따라 할당되어 있다고 합니다. 선거인단 선출은 해당 주에서 한 표라도 더 얻는 후보가 그 주의 표를 모두 가져가는 '승자독식방식'이 적용 됩니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2개 주를 제외한 48개주가 이같은 승자독식방식 을 채택 하고 있으며 네브라스카와 메인주는 득표율에 따라 선거인단을 나눈다고 합니다.
이들 선거인단은 기본적으로 해당 주 유권자들의 선택을 따르기 때문에 이들이 누구를 찍을지는 이미 결정이 되어 있다고 할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미국 대선 방식 제도 때문에 역대 미국 대선에서는 전체 득표수가 적었음에도 선거인단 수가 더 많이 승리한 후보가 여러 차례 발생이 됐었는데요. 지난 2016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 도널트 트럼프 후부에게 득표율은 앞섰으나 선거인단 수에 밀려서 당선이 되지 못했습니다.
1792년 제정된 연방법에 따라 4년 주기로 실시되는 미국 대선은 11월 첫번째 화요일로 선거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는 11월3일이 되는거고요.
저 선거인단 방식에 의해 후보들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선거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미국 대선 방식을 이렇게 유지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연방제로서의 미국의 정체성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각 주의 독립적인 주권을 존중해서 한 주가 인구소멸 등의 문제로 다른 주에 의해 압도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 이라고 합니다.
만약 대통령을 선거인단 제도 대신 전체 국민이 1표씩 행사하여 직선제로 뽑는다면 인구가 적은 주의 주권은 인구가 많은 주의 주권보다 저평가될 것 이나 중간에 선거인단을 통하게 되면 어느정도 이 문제를 인위적으로 조정할수가 있게 된다고 하네요.
이에따라 투표 역시 '주'가 대통령을 뽑는 것과 같이 운용되고 있는 것 이라고 합니다. 미국 국민들이 투표 하는것은 내가 속한 주의 선거인단이 어느 대통령 후보를 지지할지를 투표하는 것 입니다.
게다가 공화당이 이 선거인단 제도로 혜택을 보았던 적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이 제도의 변화를 딱히 바라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11월3일은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날이고 이렇게 선출된 선거인단은 2020년 12월14일 월요일에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출 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선거인단의 투요일은 12월14일 이지만 결국 유권자들의 표가 선거인단이 어느 후보에게 갈 것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11월3일 부터 하는 개표에 이목이 집중 되는 것 입니다.
땅덩어리가 워낙 큰 나라라서 그런가 주별로 투표 마감일이 좀 다른데다가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한 우편투표량도 많아서 집계가 지연될수도 있다고 합기때문에 투표가 마감이 되더라도 승리 여부를 바로 알기는 어려울거 같고 며칠 지켜 봐야 할거 같다고 하네요.
자, 여기까지 미국 대선 방식 같이 알아봤습니다. 아무쪼록 누가 되던간에 무력충돌 없이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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